특검, 오늘 오후 수사결과 발표… 대통령 '뇌물죄'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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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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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지난해 11월 30일부터 90여 일 동안 국정농단 사태를 파헤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오후 2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특검팀은 우선 이번 사태를 불러온 미르·K스포츠재단의 실질적 운영자는 박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두 사람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두 사람의 공모관계를 입중할 다양한 증거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표적으로 최 씨의 귀국을 박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점,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뒤에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박 대통령이 차명 전화를 이용해 최 씨와 여러 차례 통화했다는 점들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또 '비선 진료' 수사 과정에서 파악한 '세월호 7시간' 의혹에 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사실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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