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10회’엄현경,엄기준에“아버님을 믿어요?아버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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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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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피고인' 10회[사진 출처: SBS ‘피고인' 10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1일 방송된 SBS ‘피고인' 10회에선 나연희(엄현경 분)가 차민호(엄기준 분)에게 차영운(장광 분)이 차민호를 버릴 것임을 경고하는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SBS ‘피고인'에서 박정우(지성 분)은 호송차 안에서 혼자 말로 “넌 나를 다시 부르게 될거야”라고 말했다. 차민호는 박정우가 있던 독방 벽에 피로 쓴 ‘차민호’ 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고 “당장 차 돌리라고 하세요”라고 소리쳤다.

차민호가 탄 호송차는 다시 박정우가 있던 교도소로 돌아왔다. 교도관은 “전산상에 실수가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차민호는 박정우에게 무릎 꿇고 “내가 잘못했어. 네가 내가 차민호인 것을 알아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어”라고 말한 후 “이렇게 할 줄 알았지. 내가 차선호로 살면 안 되는 이유가 뭔데? 그렇게 주는 월급이나 주면서 살지 왜 그랬어?”라고 말했다.

차민호는 “우리 시합할까? 누가 먼저 하연이를 찾을지. 너 앞에서 딸이 죽는 것과 딸 앞에서 검사님이 죽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고통스러울까? 더 고통스러운 것으로 내가 해줄게”라고 말했다.

박정우는 차민호에게 “죽여버릴거야”라고 달려들었고 교도관이 박정우를 끌어냈다. 그러나 박정우는 끌려 가면서 마음 속으로 “하연이는 차민호가 데리고 있는 것이 아니었어. 이성규가 데리고 있어”라며 “빨리 여기서 나가야 해”라고 말했다.

차영운과 차명그룹 전속 변호사 여성수(이정헌 분)가 차민호를 면회왔다. 여성수는 차민호에게 “3년 전 만든 페이퍼 컴퍼니가 걸렸습니다. 3일 정도 조사받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차민호는 마음 속으로 “차선호! 나를 이렇게 엿 먹여?”라고 말했다.

신철식(조재윤 분)은 박정우에게 “나갈 방법 찾았어. 7개의 문만 지나면 나갈 수 있어”라고 말했다.

교도소장(손광업 분)은 박정우를 불러내 운동장에서 교도관들이 총을 겨눈 상황에서 “차민호 며칠 후에 오니 차민호보다 당신이 나에게 큰 것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해봐”라고 말했다.

제니퍼 리(오연아 분) 실종으로 형사들이 나연희에게 와서 행방을 물었다. 나연희는 차민호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걱정 말아요”라고 말했다.

나연희는 차민호에게 “아버님을 믿어요? 선호 씨가 만든 페이퍼 컴퍼니 아버님은 몰랐을까요?”라고 말했다. 차민호는 “곧 나가게 될거야”라고 말했지만 나연희는 “곧 알게되겠죠. 아버님이 어떤 분인지”라고 경고했다.

SBS ‘피고인'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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