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 '제2공항' 건설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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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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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이 최근 급증하는 화물 여객 물동량으로 제2공항 건설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선전시 교통운수위위원회 발전개혁위원회 규획국토위원회는 최근 공동으로 선전시 교통인프라 건설과 관련한 ‘선전시 종합교통 13.5규획’을 심의 통과해 발표했다고 홍콩 명보가 21일 보도했다. 여기에는 선전을 국제물류허브 현대교통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제2공항 건설을 연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계획에 따르면 선전시는 국가 전략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와 웨강아오(광둥·홍콩·마카오) 통합 발전 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선전을 국제항공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존하는 선전 바오안(寶安) 공항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활주로 3개 추가 건설, 신규 화물청사 건축, 제4 터미널 건설 방안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선전시 동쪽에도 제2공항 건설을 검토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선전시는 오는 2020년까지 모두 48개 국제항로를 운영해 연간 여객량 4800만명, 화물물동량 120만t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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