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호날두, 나폴리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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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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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호날두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나폴리와의 경기 중 지단 감독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나폴리전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선수들 칭찬하기에 바빴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경기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8분 인시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18분 카림 벤제마, 후반 4분 토니 크로스, 후반 9분 카세미루의 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 팀의 집중력은 매우 높았다.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 팀이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결승골을 돕는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호날두는 후반 4분 단독 드리블로 오른쪽 문전을 돌파한 뒤 공을 뒤로 빼줬다. 크로스는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지단 감독은 “호날두는 나폴리전에서 빛났다. 크로스는 공격과 수비 모두 할 수 있는 선수다. 강력한 슈팅을 가졌다는 것이 장점이다”고 평가했다.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낸 감독의 칭찬은 계속됐다. 지단 감독은 “벤자마는 최근 몇 경기 골을 넣지 못했지만, 그의 전반적인 플레이에 만족감을 느껴왔다. 팀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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