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유망 소비재, 中 생방송 마케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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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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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타오바오(Taobao)와 손잡고 중국과 한국에서 온라인 생방송으로 유망 소비재를 홍보하는 ‘타오바오 소비재 피칭 데모 데이’를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4일 부터 3일간 진행되며 전문 MC와 파워블로거인 왕홍을 내세워 기업간 거래(B2B) 전문 방송 채널에서 방송된다. 14~5일은 상해에서, 16일은 서울에서 화장품, 생활‧유아용품, 농수산식품 등 국내 유망 소비재를 홍보한다.

국내 참가기업들은 이번 생방송이 타오바오의 전문 파워셀러를 대상으로 기업간 거래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오바오 파워셀러는 한 해 100만 달러 이상 매출을 거두는 타오바오에 직접 몰(mall)을 운영하는 온라인 판매기업이다. 알리바바 그룹 판매자 서비스 플랫폼 ‘치엔니우(千牛)’ 기능 중 하나인 생방송 채널 ‘치엔니우즈뽀(千牛直播)’를 통한 제품 홍보 활동은 현지 판촉에 애로를 겪던 국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혁신·기술 상담회’와 연계해 전 세계 유통전자상거래 분야 글로벌 전문가를 초청해 오는 내달 30일에 개최되는 ‘2017 세계 유통시장 진출 쇼케이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생방송을 통해 타오바오 파워셀러들이 한국 소비재 기업을 선택하고 연결된 국내기업은 내달 10일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타오바오 파워셀러 수출상담회’에서 긴밀한 상담기회를 갖게 된다.

김두영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번에 한국 소비재 제품 홍보를 위해 진행한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생방송’사업은 신선한 접근방식”이라며 “우리 중소기업도 제품 경쟁력만 있다면 해외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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