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창립 4주년, 김창완밴드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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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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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오는 2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김창완밴드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28일 군포문화재단 창립 4주년을 맞아 열리는 특별 공연인 만큼 군포문화예술회관 문화회원들에게는 40%의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1970년대 ‘산울림’을 결성해 한국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주옥같은 명반을 쏟아낸 김창완이 결성한 ‘김창완밴드’는 그동안 록 음악의 원천적 사운드를 구현해 내며 그 안에 사이키델릭, 펑크 등 풍부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치는 밴드다.

또한 김창완밴드의 새로운 음악들은 변함없이 솔직하고 순수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삶에 고하는 메시지와 연민을 잃지 않는 정서를 담고 있어 듣는 이가 꿈을 꾸게 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목표를 순수하고 아름다운 열정을 갖게 한다.

이날 콘서트에서 김창완밴드는 <너의 의미>,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등 어쿠스틱 음악과 <아니 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등의 록 음악을 넘나들며 관객과 호흡한다.

특히, 산울림의 음악적 감각을 재현하고 정통성을 계승하는 김창완밴드의 음악은 산울림에 대한 그리움을 가진 세대와 산울림을 모르는 세대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김창완밴드의 음악이 가진 세대를 관통하는 힘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날 공연장에 오셔서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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