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옥 기보 이사장, 신산업 영역 확장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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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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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도 제1차 경영전략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신산업으로의 영역 확장을 주문했다.

기보는 1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기보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지난해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2017년도 업무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임부장과 영업점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

김규옥 이사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1박2일 동안 등산·브레인스토밍 등 경영진과 영업점장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보가 나아갈 방향을 자유롭게 고민하는 자리다.

김 이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처럼 활기차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며 "기술평가 인프라를 고도화해 기보만이 할 수 있는 창업금융과 연구개발(R&D) 금융, 새로운 산업에 대한 사업영역을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기보는 올해 경기 활성화를 위해 20조8000억원의 기술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 기술융합, 지식재산, R&D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분야에 신규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4차산업혁명과 기후기술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특화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업무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기보 관계자는 "올해 대내외적 불확실성속에서 기술 중소기업이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기술보증기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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