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초고층건축물 긴급합동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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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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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초고층건물에 대해 긴급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합동안전점검은 지난 4일 화성시 화재현장을 방문한 남경필 도지사 지시에 의한 것으로, 오는 13~15일까지 재난안전본부 기동안전점검단을 중심으로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전기‧가스안전공사),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여 도내 초고층건물 3개소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스프링클러설비 폐쇄 등 소방시설이 정상작동 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위와 피난계단 등에 물건을 적재해 긴급 시 피난에 장애를 주는 행위 등이다.

또 건축물 내부에서 용접이나 절단 등 화재 우려가 있는 작업 시에는 소화기를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화성 화재와 같은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인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소방시설을 폐쇄하는 등 화재위험을 방치하는 행위에 대해서 강력히 조치해 부적합 사항을 개선하겠다.”면서 “초고층건물 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도내 초고층건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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