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트럼프에 "국경세 매기면 보복"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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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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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캐나다가 트럼프 행정부에 국경세를 매기면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교통상 장관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방문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회동을 한 자리에서 캐나다 정부는 미국의 신규 관세에 강력하게 반대하며 이 같은 구상이 실현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은 보도했다.

프릴랜드 장관은 미국이 국경세를 새로 도입하면 양국 모두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캐나다 수출품 중 75% 이상은 미국을 향하며 미국 50개 주 중 35개 주는 캐나다를 주요 수출시장으로 꼽는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재협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2월 안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와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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