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질적성장'…올해 고부가 국제회의 연이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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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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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관광 질적성장, 국제회의 산업이 이끌 전망이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고부가가치 국제회의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달 ‘국제키와니스 아태대회(2000명)’ 개최를 시작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연차총회(2000명), ‘IEEE 의학생명공학회 컨퍼런스(3000명)’ 등 2000명이상 대형회의와 ‘2017 대한환경공학회 국제학술대회(1300명)‘ 등 300명이상 규모의 국제회의가 참가인원 3만1152명에 모두 43건 열릴 예정이다.

MICE 최대 국제기구 ICCA(세계국제회의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회의 개최일수는 감소하는 한편, 참가자의 소비가 일반관광객보다 높아 국제회의 유치 및 참가자 증대가 그 지역 MICE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고부가 국제회의 유치 증대를 위해 학·협회 대상 MICE설명회와 MICE산업 대전개최 등의 다양한 MICE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MICE 행사 유치뿐만이 아니라 MICE 개최지로서의 경쟁력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국내·국제회의 개최 인센티브지원 사업으로 개최지원 예산을 지난해 3억5000만원에서 4억2000만원으로 20% 증액해 고부가 국제회의 개최증대에 나선다.

이승찬 관광국장은 “올해에도 도내 MICE업체와 공동으로 국제MICE전문 박람회 및 MICE로드쇼 등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이런 과정을 통해 국제MICE 네트워크를 구축시켜 지역 MICE 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00명이상 국제회의 참가자수는 42건, 2만6557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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