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커가 눈여겨본 해외 여행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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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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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스캐너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해 중국인과 일본인 개별여행객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여행지는 우리나라였다.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지난해 한국, 중국, 일본인 자유여행객이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검색한 약 2억1600만 건의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중국인 개별여행객의 검색률이 전년 대비 152% 증가하는 등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일본인 자유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 또한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이었다. 서울은 지난해 중국인 자유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도시 2위에 오른 곳이기도 하다.

K팝과 국내 드라마가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 여행지 선호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중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는 홍콩(홍콩), 서울(한국), 방콕(태국), 타이베이(대만), 도쿄(일본),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싱가포르(싱가포르), 오사카(일본), 런던(영국), 로스앤젤레스(미국) 순으로 조사됐다. 

중국인들의 여행지 선택의 폭이 비교적 넓은 이유는 중국의 자유여행 허용국가가 기존 4개국에서 2015년 151개국으로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저가 단체관광 규제 방침에 따라 단체 한국 방문 관광객은 줄어드는 반면 개별적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비중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와 면세점업계 등에 따르면 2015년 중국 관광객 중 개별관광객 비중은 59.1%로 단체(40.9%)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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