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반기문 불출마에 지지율 6.7%p 급락..황교안 4,7%p 올라12.1%..보수층 급속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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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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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 지지율이 반기문 불출마에 급락하고 황교안 지지율은 급등했다.[사진 출처: JTBC 뉴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율이 반기문 불출마에 급락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지지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오후 4시 30분~8시 30분까지 JTBC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황교안 권한대행 지지율은 12.1%를 기록했다. 지난 달 말 실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당시 지지율인 7.4%보다 4.7%p나 상승한 수치다.

반면 문재인 전 대표 지지율은 반기문 불출마에 26.1%로 지난 여론조사 당시의 32.8%보다 6.7%p나 내려갔다.

문재인 전 대표 지지율이 반기문 불출마에 내려가고 황교안 대행 지지율이 올라간 것은 위기 의식을 느낀 보수층이 급속도로 황교안 대행으로 결집한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의 공식 출마 선언으로 야권 성향 유권자들이 대거 안희정 지사를 지지하고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안희정 지사 지지율은 6.4%에서 11.1%로 올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보수층 유권자들의 위기의식이 높아지면서 황교안 권한대행 지지로 결집하는 양상이 심화되고 야권 지지자들은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으로 분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만약 황교안 대행이 출마를 하지 않는다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으로 결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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