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본동 건강100세 거점경로당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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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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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는 지난 25일 ‘건강100세 거점경로당 9호’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김상희 국회의원, 지역 어르신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위치한 거점경로당은 남녀 어르신방과 프로그램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원적외선 황토찜질방을 갖춰 어르신들을 위한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월부터 마사지교실, 물리치료프로그램 등 어르신 건강프로그램 특화 경로당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경로당 회원을 모집 중이다.

부천시는 앞으로 거점경로당을 지역별로 설치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 공간 뿐 아니라 경로당 공동작업장 등 어르신 일자리로 연계할 방침이다.

개소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 시설이 좋고, 특히 황토찜질방이 있어 건강한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거 같다”며, “다른 경로당에도 찜질방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와 눈높이에 맞춰 여가활용 공간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거점경로당 설치 시 황토찜질방을 설치하는 것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강100세+거점경로당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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