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트럼프 요구에도 올해 방위비 GDP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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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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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제시 2%에 못 미쳐, 나토 동맹 변화오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사진=연합/AP]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위비 증액 요구에도 불구하고 독일이 올해 방위비로 370억 유로(약 46조3700억원)를 책정했다.

EU옵서버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이 이렇게 밝혔으며 이는 독일 국내총생산(GDP)의 1.2% 수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2%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유럽회원국의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며 GDP 대비 2%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트럼프는 "나토 유럽 회원국이 방위비 지출에 소극적이며 미국에 안보를 의존하고 있다"고 안보 무임승차론을 주장하고 "방위비를 늘리지 않으면 나토동맹에 변화가 올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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