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65세 정년대로면 김대중,97년 대선 출마 못하고 이회창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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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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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의원의 65세 정년 주장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대통령 등 모든 공직에 65세 정년을 도입하자고 주장한 가운데 표창원의 65세 정년대로라면 우리나라 헌정사상 첫 민주적 선거에 의한 정권교체도 불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선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당선돼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첫 민주적 선거에 의한 여ㆍ야간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그런데 당시 김대중 후보 나이는 73세였다. 표창원의 65세 정년대로라면 당시 김대중 후보는 대통령 선거 출마가 불가능한 것.

당시 2위를 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나이는 62세였다. 표창원의 65세 정년을 적용하면 지난 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는 출마도 못하고 이회창 후보가 당선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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