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명리·운명을 조율하다: 심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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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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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명리학이란 사주팔자로 인생의 길흉화복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단순히 점을 쳐 개인의 앞날을 예지하는 점술이 아니라 자연법칙과 사람 관계 등 여러 삶의 이치를 '학'과 '술'을 이용해 예측한다.

명리학은 신을 모시지 않는다. 내세관도 없다. 지금 당장 발을 딛고 살아가는 현세가 관심사다. 따라서 점복처럼 결과를 맹신할 필요가 없고 마치 일기예보처럼 참고하고 생활의 절도를 유지하면 그만이다.

현재의 삶에 충실할 수 있게 지침을 주는 것이다. 명리학이 미신이 아니라 정식 학문으로 인정받는 이유기도 하다.

우리가 의식하든 못하든 일상의 많은 부분이 명리학과 닿아 있다.

팔자, 관상, 운세, 명당, 동갑, 띠, 철부지, 잠룡, 육갑, 산통, 도화살 등이 명리학에서 나왔다. 반면 아홉수, 삼재, 윤달, 황금돼지해, 백호살 등은 명리학과는 관련이 없다.

이 책은 만인의 명리학자화(化)를 꿈꾸는 강헌이 기초편에 이어 '명리-운명을 조율하다: 심화편'을 출간한 것이다. 
 

명리 [사진=돌베개]

기초편에서 음양오행의 원리 등 명리학 기본 뼈대에 대한 개론적인 조망이 이루어졌다면, 심화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원국과 대운을 통변하기 위한 방법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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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부에서는 기초편에서 살펴본 음양과 오행, 천간과 지지, 십신과 십이운성 및 신살, 용신과 대운 등 기본 개념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종합해 삶에 적용하는 전략과 전술을 수립한다.

이를 바탕으로 후반부에서는 건강, 학업과 직업, 재물과 명예, 결혼과 연애 등 인간분석론과 주요한 인간관계론까지 섭렵하여 다룬다.

기초편에 비해 심화편에서는 180여 개에 이르는 실존 인물의 명식 사례를 통해 독자가 스스로 명식을 깊이 있게 해석할 수 있도록 한다.

명리학의 음양오행을 기초로 개인과 시대를 탐구한다면 자기 자신을 깊이 알 수 있으며, 나와 관계 맺은 이들, 나아가 수많은 타자와 시대의 문제까지도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 돌베개. 452쪽.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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