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프로골프단, 김지희·이수빈 프로 신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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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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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지희 프로, 이수빈 프로. [사진=BNK금융그룹]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BNK금융그룹이 운영 중인 'BNK프로골프단'은 12일 신규 선수 2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 입단하한 선수는 KLPGA 정회원인 김지희(23, 전 BC카드 소속) 프로와 이수빈(19) 프로 등 2명이다.

창원 출신인 김지희 프로는 2010~2011년 국가대표를 지내고 2012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입단 첫해인 2012년 '볼빅 한국 여자프로골프' 신인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금호타이어 오픈'에서 2위를, 2015년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3위를 기록했다.

김지희 프로는 올해 BNK금융그룹으로 소속사를 옮기고 KLPGA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수빈 프로는 부산 출신으로 지난해 프로에 입문한 지역 골프 유망주다. 2015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올해 정규투어와 드림투어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BNK프로골프단은 지역 출신 골프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해 2015년 4월 창단됐다"며 "창단 3년차인 올해, 신규 선수를 영입하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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