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대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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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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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최근 경기도 포천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고양이 폐사 후 이종간 고병원성 AI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인체 감염을 예방하고 비상상황에 대응하고자 예방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등)와 개인보호구 등 감염예방 물품을 비축하고 유관부서와 협력해 지역내 가금류 사육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등 인체감염 예방대책반을 중심으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AI 인체 감염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등 인체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철새, 닭, 칠면조, 오리 등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AI의 인체감염 사례는 감염된 가금류와 직접적인 접촉으로 인한 발생이 대부분이라 가금류 축산 농가 등은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철새도래지나 가금류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손을 자주 씻고 눈,코,입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야생조류나 폐사한 고양이 등과 접촉했거나 살처분 관련 작업에 참여한 후 10일 이내 열이나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등이 발생한 경우 즉시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전국적 확산과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인체감염 예방대책반과 별도로 AI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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