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나눔에 대해 또 한 번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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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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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재단 자선축구행사 ’KEB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매치 2016’. 희망팀 구자철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장충)=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나눔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KEB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6'을 열었다. 홍명보 장학재단의 자선 축구 경기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희망팀 주장을 맡은 구자철은 "4번에서 6번정도 참가한것 같다. 어렸을 때 자선축구를 보면 어린 마음에 뛰고 싶었다. 추억들이 생각났고 개인적으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나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전반기를 마친 구자철은 잠시 한국에 돌아왔다. 휴식과 함께 후반기를 준비해야 한다.

구자철은 “그동안 바쁘게 보냈는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몸을 만들 예정이다. 아이가 태어난지 2달 됐다”며 “구단의 요구로 1월6일에 태릉에서 젖산 테스트를 받아 결과를 보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슈스터 감독 대신 바움 감독이 아우크스부르크 지휘봉을 잡은 것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구자철은 “감독님이 전술적으로 많은 것을 갖고 계시다. 예를들면 포백과 미드필더의 연결 부분이 그렇다. 많은 부분 전술을 통해 더욱 발전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구자철은 “지동원이 최근에 자신감을 되찾은 것 같다. 후반기에 더 많은 골을 넣을 것 같다. 동원이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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