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강한 미래 숲 조림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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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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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도는 올해 16억4800만원(국비 8억4700만원, 지방비 8억1000만원)을 투입, 당초 목표(172㏊)대비 5% 증가한 182㏊(9만4517본)에 대한 조림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지역 100㏊(5만1259본), 서귀포시 지역 82㏊(4만3258본)을 조림했다.

사업유형으로는 큰나무공익 81㏊, 산림재해방지 78㏊, 경제림조성 15㏊, 유효토지 및 공한지 등에 8㏊ 조림을 했고, 특히 올해 조림 면적 182㏊중 약 53%인 97㏊ 면적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 대해 대체조림 실시로 탄소흡수원 확충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자원 조성 및 육성으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미래의 숲 조성을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됐다.

조림 주요 수종으로는 황칠나무, 편백나무, 종가시나무, 왕벚나무, 동백나무가 주를 이루었고, 고로쇠나무, 이팝나무 등 제주지역에 적합하고 병해충에 강한 수종을 선택해 조림했다.

도는 앞으로 당해 연도 조림면적의 60%이상 해당하는 면적에 대해 대체조림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조림계획 200㏊ 중 120㏊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 대해 조림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지역특화조림 수종으로 대체조림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40억여 원을 투입, 471㏊·34만3222본(2014년 135㏊·14만2600본, 지난해 154㏊·10만6105본, 올해 182㏊·9만4517본)의 나무를 조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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