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한미약품 공매도' 관련 대형사 펀드매니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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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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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당국이 한미약품 악재 공시 직전 수십 억원 가량을 공매도 한 혐의로 대형 자산운용사의 헤지펀드 매니저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A자산운용 펀드매니저인 B씨를 상대로 한미약품의 미공개 정보 입수 경로와 공매도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자조단은 B씨가 한 증권사의 주식브로커를 통해 한미약품의 미공개 정보를 입수했고, 이를 공매도에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검찰은 A자산운용을 압수수색해 대규모 공매도 발생 등과 관련해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아울러 자조단은 B씨가 미공개정보를 다른 지인 등에게 전달했는 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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