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아이들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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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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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형 위(Wee)센터 내년 3월 개소, 위기 학생위한 주거(돌봄)와 상담·교육·치유 서비스 제공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어줄 수 있는 제2의 가정이 되길 소망"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한국청소년진흥재단 김봉주 세종시지부장과 위기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가정형 위(Wee)센터 운영을 위해 한국청소년진흥센터세종시지부(세종시지부장 김봉주)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최교진 시교육감을 비롯해 한국청소년진흥센터 김봉주 세종시지부장이 향후 3년간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을 논의했다.

앞으로 가정형 위(Wee)센터는 학교폭력 및 가정 내 학대, 방임 등의 문제로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학업중단 위기를 겪는 학생들에게 기숙형으로 주거(돌봄)와 상담·교육‧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설구축 등 준비기간을 거친 후 2017년 3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특히, 안정적 주거환경 제공과 상담, 교과 및 대안교육, 창의적 체험활동과 치유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3-6개월의 위탁교육이 끝난 후 학교 및 가정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과 상담도 지속하게 된다.

또, 입소대상은 세종시 지역내 중·고등학교 남학생으로 정원은 15명이내며, 비용은 무료이다. 위탁교육 기간 중에는 출석 및 수업 이수가 인정되어 학교복귀 후에도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근 가정 내 학대가 원인이 되어 상처를 입은 아이들에게 가정형 위(Wee)센터가 부모의 품처럼 따뜻하게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어줄 수 있는 제2의 가정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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