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즐라탄, 맨유·웨스트햄전 유일하게 9점대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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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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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즐라탄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웨스트햄의 리그컵 4강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유일하게 9점대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EFL컵(리그컵) 8강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1로 꺾었다.

이로써 맨유가 헐 시티와 리버풀이 사우샘프턴과 대회 준결승에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맨유는 공 점유율에서 65% 대 35%, 슈팅수(유효슈팅수)에서 9(4)대2(2)로 앞섰다.

웨스트햄과의 8강전에서 맨유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 중심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있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미키타리안의 힐 패스를 방향을 바꿔 놓으며 귀중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추가시간에 골을 성공시키며 대승을 완성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평점 9.6점을 주며 가장 큰 별임을 인정했다.

나란히 2골을 넣은 마르시알은 8.6점, 도움 2개를 기록한 미키타리안은 8.1점을 받았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뒤에서 공격을 이끈 웨인 루니는 7.5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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