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내년 하반기 박스권 돌파 가능"[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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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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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내년 하반기 중 코스피가 장기 박스권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22일 분석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열린 '2017년 주식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포럼에서 "내년 하반기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 자금은 채권에서 주식으로 완만히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팀장은 내년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1900~2250 포인트로 제시했다. 그는 "내년 하반기 코스피 박스권 돌파가 예상되므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반기에 주식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자산보다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주식과 신흥국 채권, 뱅크론펀드 등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또 인플레이션 진입 초기에 유망한 유가와 금속 등 원자재에도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오 팀장은 "내년에는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경기도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형주와 가치주, 경기 민감 수출주 등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내년 투자 유망업종으로는 은행, IT, 소재·산업재, 헬스케어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유망종목으로 신한지주, 고려아연, 롯데케미칼,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에스에프에이, 롯데쇼핑, 에스엘, 에스앤에스텍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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