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외국인 무단이탈자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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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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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최근 무사증 외국인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중국인관광객이 제주공항 계류장 내 담장을 넘어 탈출하는 등 제주도가 외국인 무단이탈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제주공항 국내선 외국인 검색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수기방식이 아닌 MRP(여권자동판독기)에 의한 여권확인으로 여권위·변조, 타인 신분증 도용 행위 등 무단이탈을 원천 차단한다. 또한 지난 9월부터 검색출구 부족으로 인한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심사대도 3개소에서 4개소로 추가 운영하고, 인력도 7명에서 10명으로 늘려 무단 이탈자를 적극 차단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0월말 현재 불법체류자 및 무사증 무단이탈 시도자 등을 74명 적발함으로써 지난해 같은 기간 36명보다 2배 이상 무단이탈자를 적발해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사증 무단이탈자 및 불법체류자에 대해 적극적이고 빈틈없는 적발로 제주공항에서 무단이탈자 제로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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