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獨 연구소와 협력 모델 발굴"...제7회 국제 공동연구센터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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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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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제 공동연구센터(GRDC) 협의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2016 GRDC 심포지엄'이 31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다.

GRDC 심포지엄은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이 모여 국제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미래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다.

올해 심포지엄은 최초로 해외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국내 중소기업에 이전‧사업화하는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플랫폼 기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첫째날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세션’에서는 미국 스탠포드대-가톨릭대 차세대 의학물리 연구센터, 독일 프라운호퍼-연세대 의료기기 공동연구센터, 핀란드 VTT-건국대 공동연구센터 등의 연구소들이 국내 중소기업들과 기술 이전, 후속 연구개발(R&BD), 사업화 방안 및 해외시장 공동 진출의 길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는 현대중공업, 피닉스비전, Vitzro-tech 등 6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실시간 암추적 시스템, 조기 암 진단 영상장비 및 기술, 대기압 플라즈마 피부처리 장비 기술, 저가형 세라믹 고온 배터리, VTT 종이를 이용한 얇은 모바일 진단 기술 등이 소개된다.

둘째날 열리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 상담회’에서 국제 공동연구센터와의 기술이전 및 공동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협력 미팅을 추진한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매튜 마이어슨 교수(하버드대)가 기조강연을 하며, 19개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참여하는 국내외 과학자들도 각자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공동연구성과를 활용하여 과학기술과 창업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효과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작부터 글로벌 생태계 속에서 성장해 나아가는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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