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민낯봐서 좋았다" 이광국 신임 국내영업본부장 '경청의 리더십' 선봬

입력 : 2016-10-30 12:56

이광국 현대차 신임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지난 29일 서울 도곡동 현대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린 'H-옴부즈맨'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고객의 쓴소리를 새겨듣고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겠다."

이광국 현대차 신임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고객들과 소통에 나섰다. 지난 29일 서울 도곡동 현대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린 'H-옴부즈맨' 발표회에서다.

이 부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차에 입사해 현대차 HMUK 법인장과 수출지원실장, 브랜드전략팀장(이사), 해외정책팀장(상무·이사), 현대와싱턴사무소장(전무)를 거쳐 지난 14일 국내영업본부장에 올랐다.

'H-옴부즈맨'은 현대차가 소비자들의 제안과 비판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7월부터 시행한 제도다. 이날은 참가 신청을 통해 선발된 19개 팀이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상품개발, 신기술·미래모빌리티, 판매·서비스 등 4개 주제에 대해 4개월 여 준비한 제안을 발표했다.

이 부사장을 비롯한 현대차 임직원들은 7시간에 걸친 발표 시간 내내 집중하고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발표 중간중간 메모하고 고민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로 임했다.

이 부사장은 "현대차의 민낯을 알아야 앞으로 더 나은 국내영업본부를 만들수 있다"면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줘서 고맙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들은 제안을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해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생에 첫차 구매 고객 마케팅 △생활 밀착형 지능화 내비게이션 △사고시 탑승자 구조를 위한 도어 △여성 고객 전용 감성서비스를 제안한 4개팀이 우수팀으로 선발됐다.

현대차는 이들 팀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대국민 투표와 12월에 있을 'H-옴부즈맨 패스티벌'에서 현장투표를 거쳐 최종 1개팀을 선발, 시상할 계획이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메모를 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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