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내년 미국PGA 챔피언스투어 처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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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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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8∼10일 ‘JAL 챔피언십’ 개최 확정…미국 선수 60명, 일본 초청 선수 8명 참가

 

왕년에 이름을 날렸던 코리 페이빈이 미국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일본에서 내년에 미국PGA 챔피언스투어 대회가 처음 열린다.

미PGA 챔피언스투어측은 18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9월8∼10일 일본 지바현 나리타GC에서 챔피언스투어 공식대회인 ‘재팬 에어라인스 챔피언십’(총상금 250만달러)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미PGA 공인대회가 열리는 것은 정규투어든, 챔피언스투어든 최초다.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의 시니어프로들이 출전하는 투어다. 이날 회견에는 그레그 맥로린 챔피언스투어 회장,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멤버 톰 왓슨(미국) 등이 참석했다.

JAL 챔피언십에는 미PGA 챔피언스투어 멤버 60명, 일본 초청선수 8명 등 68명이 출전한다.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러진다.

한편 한국에서는 2010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GC에서 미PGA 챔피언스투어 ‘포스코건설 송도 챔피언십’이 열렸다. 또 내년에는 나인브릿지GC에서 미PGA투어 ‘더 CJ컵 앳 나인브릿지’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에서 미PGA투어 정규대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미PGA 챔피언스투어와 정규대회가 신설된 것은 2020년 도쿄올림픽 골프종목의 성공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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