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북한 미사일 발사 행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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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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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행위에 대해 강력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폭스뉴스 등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사국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비난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는 "지난 15일에 실시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행위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며 "북한은 국제사회의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어 "안보리 성명을 무시하고 탄도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거나 핵실험을 강행하는 행위를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상황을 주시하면서 중대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보리는 북한이 지난 1월 제4차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대북 제재 2270호를 시행중이다. 이는 역대 최강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지난달 제5차 핵실험을 추가 강행하자 더 강력한 수위의 제재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15일 오후 12시 33분께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비행장 인근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중거리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은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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