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2016 GTI, "신동북아시대 상생·발전·협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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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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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문화올림픽벨트 구축과 한·중FTA에 특화해 추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한·중·일 문화올림픽벨트 구축과 한·중FTA에 특화된 행사로 추진되는 2016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속초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4회째를 맞아 한국·중국·러시아·몽골 등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 협의체와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 10여 개국 600여 기업과 3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강원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참가기업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중국의 화상연맹회 등 유력경제단체 회원사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3일 오후 2시 한·중FTA 발효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중 유력경제인 500여명이 참가하는 ‘한·중FTÀ 경제협력포럼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

오후 5시에는 글로벌 시장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한상지도자 200여명 참가하는 세계한상지도자대회가 잇달아 개최해 유력경제단체 회원사를 중심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밖에 박람회 기간 참가기업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참가기업과 해외바이어간 1:1 바이어매칭을 통해 수출계약의 성과를 높이고 국내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한 기업을 위한 국내 유력바이어(MD)와의 특별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활동이 펼쳐진다. 현장판매의 극대화를 위한 5000여명의 국내외 구매투어단도 모집했다.

이번 박람회는 참가기업과 참관객을 위한 특색있는 축제형 박람회로 꾸며져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13일부터 16일까지 메인무대에서 공연과 이벤트, 향토음식 시식행사 등이 펼쳐진다. 또 한류문화 체험을 위한 야시장과 야간 공연이 열리고 전시장내에도 일상소품 만들기, 자가건강진단체험, 먹거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열린다.

14일과 15일 오후 6시에는 중국인 쇼핑관광객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치맥파티'와 중국예술인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한중교류의 밤" 행사가 개최되고 마직말 날인 16일에는 우수상품 시상식이 추진된다.

박람회 기간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홍보도 본격 추진된다.

강원도는 ‘세계적 명산 설악산에서 일본 후지산까지’ 동계올림픽 홍보벨트 구축을 위한 캐치프레이즈와 올림픽홍보관운영, 문화올림픽운동 등 다양한 올림픽 홍보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문순 지사는 이번 GTI박람회가 "동북아에서 2018 평창·2010 도쿄·2011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것을 계기로 각 개최지를 하나의 교통망으로 연결하는 '올림픽 로드'를 소개하며 동북아 무역·투자·관광·문화·경제를 잇는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여는 새로운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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