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오넥스·베어링PE아시아, 톰슨 로이터 지적재산·과학 사업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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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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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사모펀드 오넥스와 베어링 프라이빗 에퀴티(PE) 아시아는 톰슨 로이터의 지적재산 및 과학분야 사업부에 대한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에는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톰슨 로이터의 웹오브사이언스(Web of Science), 코텔리스(Cortellis), 톰슨 이노베이션(Thomson Innovation), DWPI(Derwent World Patents Index), 톰슨 콤퓨마크(Thomson CompuMark), 마크모니터(MarkMonitor), 톰슨 IP 매니저(Thomson IP Manager), 테크스트리트(Techstreet) 등이 포함 됐다.

매각 후 새로 탄생한 독립기업의 이름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로,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통찰력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혁신을 촉진하고자 하는 바를 기업명에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보다 빠르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보호하고 이를 상업화하는 혁신의 전반에서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빈 카라허(Vin Caraher)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전문가들을 위한 심도 깊은 지식을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신속하게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면서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의 솔루션은 이미 차별화를 주도하는 전 세계 대부분의 주요 대학, 정부기관 및 기업의 중심에서, 혁신을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앞으로도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견고한 기반을 가진 독립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앞으로도 과학, 학문 연구, 특허 분석, 규제 확인, 상표 보호, 제약 및 바이오테크 분야의 정보, 도메인 및 브랜드 보호 그리고 지적재산(IP)의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빈 카라허 CEO는 “새로운 독립 기업으로의 성장과 더불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또한 발전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수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전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새 사명은 즉시 효력을 발휘하며, 2017년 초부터 자사 상품과 서비스에 새로운 브랜드명을 표기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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