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2016년도 ICT R&D 기술예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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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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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현재 개발진행‧완료 예정인 ICT R&D 성과의 결과물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과제 종료 이전에 공개하는 ‘2016년도 ICT R&D 사업화 기술예고’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ICT R&D 기술예고는 개발 예정 기술의 완료시점, 예상 결과물과 기술의 특성에 대한 정보를 개발 완료 이전에 잠재 수요자에게 소개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는 개발완료 예정인 137개 과제에서 도출된 282개 기술을 공개했으며, 해당 기술은 △이동통신 △네트워크 △방송, 스마트미디어 △전파, 위성 △기반SW, 컴퓨팅 △SW △디지털컨텐츠 △정보보호 △융합서비스 △ICT 디바이스 내 ICT R&D 10대 기술 분야에서 발굴했다.

기술예고는 ICT R&D 기술개발성과의 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미리 선별적으로 파악해 적기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실시하는 제도로, 기술의 개발목표시기, 기술의 완성도(TRL), 결과물 형태, 차별성, 제품화 및 활용분야, 기술이전 내용 등을 포함해 공개하고, 기업의 수요에 따라 기술거래를 위한 기술가치평가, 지재권멘토링 등 사업화 지원 컨설팅 등도 추진한다.

기술예고를 통해 중소기업은 정부 ICT R&D 개발기술에 대한 정보 탐색 및 개발 시기 예측이 가능해지므로 예고기술을 사업화전략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고, 연구개발 주체는 기술 수요처와 공동연구 등 협력방안 및 기술사업화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IITP는 2014년도부터 기술정보탐색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화 기능을 강화한 기술사업화 시스켐 'ICT_Bay'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으로 하여금 사업화를 위해 필요한 준비기간을 미리 충분히 확보해 적기 사업화모델 발굴 등을 통한 사업화 촉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상홍 IITP 센터장은 “기술예고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탐색․매칭의 등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ICT 분야가 타산업과의 융합 및 신시장 창출에 모범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부와 IITP는 기술예고를 통해, 기업이 R&D 과제정보와 향후 개발예정인 기술정보를 사전에 탐색함으로써 조기에 사업화 여부를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도 기술예고를 통해 소개된 기술정보는 ICT-Bay(정부 3.0 과제, http://ictbay.iitp.kr)내 ‘기술DB-기술예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USB로 제작해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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