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어떤 것’ 하석진·전소민, 이별 전제로 한 시한부 연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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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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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의 어떤 것' 티저 영상 캡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하석진과 전소민이 깰 수 없는 계약으로 묶였다?

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관계를 예고했다.

2003년 일요일 아침, 여성 시청자들을 깨우는 알람시계였던 드라마 ‘1%의 어떤 것’이 1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예의라곤 찾아볼 수 없는 금수저 재벌 3세 이재인(하석진 분)과 그런 그를 가르치는 똑 부러지고 러블리한 초등학교 선생님 김다현(전소민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티저 속 “계약서를 다시 쓰자”는 하석진(이재인 역)의 첫 대사는 두 사람의 관계가 계약으로 얽히게 됨을 짐작게 한다. 하석진은 “양다리 걸치기 없기, 내숭 떨며 뒤통수치기 없기, 다른 남자 절대 없어”라며 계약 조건을 나열하지만 절대 지지 않는 전소민(김다현 역)은 “나한테 절대 반하지 말아요. 쉽지 않겠지만”이라고 받아쳤다.

특히 ‘이별을 전제로 한 시한부 연애’라는 카피 문구는 두 사람이 끝을 바라본 채 관계를 유지할 것을 예고한다.

드라마는 10월 5일 오후 9시 드라마 전문 채널 드라맥스(Dramax)에서 첫 방송되며, 방송에 앞서 9월 30일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oksusu)를 통해 독점 선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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