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디스플레이 시장…LG디스플레이 태블릿 패널 출하량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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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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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 특히 TV 패널은 출하량이 지난달 역대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시장조사기관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8월 대화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출하량은 6884만장으로 전월 대비 9.3% 증가했다.

TV 업체와 정보기술(IT) 브랜드들이 추수감사절 등 할인 시즌을 앞두고 주문 물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TV 패널 출하량도 마찬가지다. 2361만장을 기록하며 전월보다 3.6% 늘었다. 이는 역대 월간 최고치다.

올해 상반기 실종된 리우올림픽 특수를 딛고 하반기 TV 패널 출하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대만·중국계 패널 업체들의 시장 확대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대만 이노룩스는  39.5인치 패널을 증산했고, 중국 패널업체인 차이나스타(CSOT)는 TV 패널 출하량의 월간 기록을 새로 썼다.

태블릿 패널 시장에서도 훈풍이 불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8월 태블릿 패널 출하량은 239만장으로 전월 대비 47.8% 급증했다. 애플 등으로부터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

아이리스 휴 위츠뷰 리서치 매니저는 "TV와 IT 브랜드들이 피크 시즌에 대비해 주문량을 크게 늘렸다"며 "패널 가격도 지난 몇 달간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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