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가을 '재즈콘서트' 오는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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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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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가을 밤 재즈에 흠뻑 취해 보자.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김명성)에서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프로그램으로 동행콘서트-다섯번째이야기 ‘가을재즈’를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가을 낭만이 흐르는 재즈, 감미로운 선율의 하모니” 컨셉으로 재즈트리오 ‘감마엘’과 재즈앙상블 ‘끌로드 차 퀄텟’이 무대에 오른다.

재즈트리오 감마엘은 이보선, 이충만, 이지현으로 구성된 재즈트리오로 클래식, 재즈, 탱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영감과 역량이 넘치는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즈피아니스트 이지현은 미국 버클리음대를 졸업해 보스톤과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고, 플루티스트 이충만은 제주출신으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국립대학을 수료한 유학파 출신들의 앙상블이다.

특히 리더인 이보선씨는 제주출신 첼리스트로 미국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 조윤성, 크리스틴 코브, 토니 뒤마스 등과 함께 한 크로스오버 재즈앨범 ‘The First Story’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자작곡 ‘Beautiful Memory(허밍)’ 를 비롯해 엔리오 모리꼬네의 씨네마 천국 등 명곡을 들려준다. ‘허밍’은 자신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함께 해주고 힘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들을 회상하며 흥얼거리는 곡이다. 그는 백석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상명대학원 등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끌로드 차 퀄텟(CLAUDE CHA quartet)은 재즈피아노 트리오에 클래식 플루트가 함께 어우러져 우아하고 모던한 스윙을 추구하는 앙상블이다. 플루티스트 차지훈, 베이스 박수현, 드럼 박종현이 감성적인 앙상블을 들려준다.

리더인 재즈피아니스트 김세운은 ‘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데뷔 이후 네덜란드 암스텔담과 마스트리 콘서바토리를 졸업하고 1집앨범 ‘Song Of Water’ 컴필레이션 음반 ‘NEWFACE’ ‘바다’를 발매하는 등 재즈연주자의 길을 걷고 있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원데이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제주한라대에 출강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 공연 30분전 자유입장으로 초등생 이상 입장가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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