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 지진 관련 가스시설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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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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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가스공사 정압기지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특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12일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가스시설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 장관과 박 사장은 정압기지에 설치된 지진감지장치 등 안전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비상시 근무자의 대응 태세 및 관계 기관과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진이 발생한 이후 즉시 본사 상황실에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에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하며 가스시설 피해현황을 파악했다. 또한 12일 21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가스안전공사 임직원 및 공급자 107명을 투입해 가스공사 인수기지 등을 포함한 전국 주요가스시설 3263개소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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