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수원 군 공항이전 결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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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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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시장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3일 국방부의 ‘수원 군 공항이전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한 관계 지자체 회의개최 공문 통보와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공항 후보지 거론’에 대한 반대 TF팀을 구성하고 향후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재광 시장은 “그동안 평택시는 국가안보를 위해 주한미군 k-55, k-6 전술 항공기지와 공군작전사령부, 해군2함대 주둔을 위해 수 천년 살아온 삶의 터전을 바쳤다”며 “얼마전 미군기지 이전으로 겪어온 깊은 아픔의 상처가 아물기 전에 수원 군 공항 후보지로 평택시가 거론되는 것은, 50만 평택시민을 두 번 죽이는 것으로 결사 반대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한편, 평택시는 14일 오전 시의회와 대책회의를 갖고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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