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일부·일시 생산라인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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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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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이번 지진으로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일부 생산라인을 일시 중단했다.

삼성전자 구미공장에서 “가동 중단된 건 금형정밀 생산라인으로 이곳은 내진설계가 돼 있지만 정밀한 작업이 요구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시행한 조처”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LG디스플레이도 "지진 발생으로 LCD 패널의 자동 이동라인이 일시 멈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이 크고 얇아서 지진 발생 때 깨질 수 있음에 따라 이동시스템이 자동으로 가동이 중단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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