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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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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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가 제때 내시경 절제술을 받지 못해 소화기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 수를 줄이기 위하여 외국 의사들에게 우수한 내시경술을 전수하는데 힘쓰고 있다.

유창범 교수는 8~9일 2일간 대만 장화시에서 개최된 ‘소화기 치료내시경 워크숍(Ircad Taiwan 2016)’에서 세계 각국에서 모인 소화기내과 전문의 및 전임의들을 대상으로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EMR)과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ESD)’ 등에 대하여 이론 강의와 시범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상당수의 국가에서는 조기에 종양을 발견하고도 현지 의사들의 치료 내시경 술기 부족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며, 이로 인해 환자들의 질환이 더 심해지고 결국 큰 외과적 수술을 받는다.

우리나라 의사들의 소화기 치료내시경술 실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유창범 교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치료 내시경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 의사 중 한 명이다.

유 교수는 연중 수시로 해외 학회 및 워크숍에서 외국 의사들에게 내시경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식도암, 위암, 소장암, 대장암 등 소화기암 진단 및 치료 분야를 전문 진료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내시경술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함께 공유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더 많은 환자들이 제때 적절한 내시경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대만 장화시에서‘소화기 치료내시경 워크숍에서 내시경 라이브 시연 중인 유창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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