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유화 의원 현장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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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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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유화 기획행정위원장이 최근 사회적 약자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유화 기획행정위원장은 5일 상록구 이동 석삼말로 1길 도로와 주택 사이 통로의 안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상록구 건설행정과 관계자들과 현장을 찾았다.

이 도로는 폭이 6m로 좁은데다 사선으로 주차하는 차량들 때문에 주행 차량들이 도로와 주택 사이의 통로까지 침범해 운행하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해당 주택에는 차량의 경적과 주행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 가족이 거주하고 있어 사고 위험성이 더욱 높다는 지적이다.

유화 위원장은 현장에 나온 청각장애인 주민 및 수화통역사와 함께 통로 바닥이 잦은 차량 운행의 충격으로 깨진 상태임을 확인하고 상록구청 측에 보행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청 관계자는 야간 시인성이 높은 U자형 형광 볼라드를 설치해 차량이 통로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그래도 개선이 안될 경우 해당 도로에 차선 분리봉을 달아 불법 주차를 막는 방안을 고려하기로 했다.

한편 유화 위원장은 “불법 주차로 인해 사람이 다치는 사례가 발생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청각장애인 가족뿐만 아니라 이 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구청이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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