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바이오일레븐에 6억원 투자...바이오헬스케어로 사업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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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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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민앤지는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의 투자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IT에서 바이오 분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민앤지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회사 ‘바이오일레븐’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6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취득 주식 수는 20만 주로 지분 10.9%에 해당한다.

이번에 민앤지가 투자를 결정한 바이오일레븐은 프로바이오틱스 VSL#3(브이에스엘쓰리)를 독점 수입해 전국 1000여개 약국과 대형 온라인몰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또 프로바이오틱스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장내세균분석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김석진좋은균연구소'도 함께 운영 중이다.

민앤지는 지난 7월 태아 초음파 녹화시스템을 개발해 회원 5만여명에게 아기 초음파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아베베의 지분 55.1%를 인수하며, 이미 바이오헬스케어와 IT 콘텐츠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민앤지는 기존의 IT 서비스 노하우와 모아베베의 관리 병의원, 유통채널, 고객 데이터 등을 바이오일레븐의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에 접목하고, 플랫폼 확장을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도 창출할 계획이다.

이경민 민앤지 대표이사는 "바이오헬스케어 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회사에 투자하게 됐다"며 "바이오헬스케어 뿐 아니라 IT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사업영역에 지속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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