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창업자 육성...'스마트벤처창업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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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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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유망지식서비스 분야 예비창업자를 교육, 육성하는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개교식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지흥원은 창업을 종합 지원할 예비창업자 27개사를 선발하고, 개발공간을 비롯해 교육실, 회의실을 갖추는 등 준비과정을 거쳐 31일 오전 10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정식 개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콘텐츠, SW, 융합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만 39세 미만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단계 전 분야에 걸친 일괄지원을 통해 예비창업자가 창업에 최종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전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아이템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최대 1억원까지의 자금 지원은 물론, 교육실을 비롯해 개발실, 회의실 등의 편의공간과 장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창업에 필요한 경영·기술·법률 등의 교육과 단계별 멘토링을 지원받게 된다.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은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를 본격 가동함에 따라 창업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부산의 IT 및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와 접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입교생들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실업자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부산시는 2010년부터 부산모바일앱센터 운영 등을 통해 유망지식서비스 분야에 대해 지속적 창업지원을 해왔으며, 대부분 기업이 창업 이후에 투자유치 확보 등 성장단계에 있어,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청년창업자를 중심으로 유망지식서비스 분야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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