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지흥원은 창업을 종합 지원할 예비창업자 27개사를 선발하고, 개발공간을 비롯해 교육실, 회의실을 갖추는 등 준비과정을 거쳐 31일 오전 10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정식 개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콘텐츠, SW, 융합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만 39세 미만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단계 전 분야에 걸친 일괄지원을 통해 예비창업자가 창업에 최종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전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아이템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최대 1억원까지의 자금 지원은 물론, 교육실을 비롯해 개발실, 회의실 등의 편의공간과 장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창업에 필요한 경영·기술·법률 등의 교육과 단계별 멘토링을 지원받게 된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부산시는 2010년부터 부산모바일앱센터 운영 등을 통해 유망지식서비스 분야에 대해 지속적 창업지원을 해왔으며, 대부분 기업이 창업 이후에 투자유치 확보 등 성장단계에 있어,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청년창업자를 중심으로 유망지식서비스 분야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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