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서 안 밀린’ 남자 농구, 튀니지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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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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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과 튀니지의 경기에서 한국 이승현이 리바운드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m가 넘는 선수를 8명이나 보유한 튀니지를 상대로 높이에서 밀리지 않았다.

허재 감독이 이끈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튀니지와 경기에서 65-59로 이겼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31일 같은 장소에서 튀니지와 2차 평가전을 치른다.

9월9일부터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 대회에 나서는 한국은 장신 군단 튀니지를 상대로 값진 경험을 했다.

무엇보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39-30로 앞서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승현은 14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전반전 한국은 13개 중 5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 37-23으로 앞섰다.

FIBA 랭킹 21위로 30위인 한국보다 앞서는 튀니지는 만만치 않았다. 골밑 공격과 자유투 득점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한국은 스피드와 장점인 외곽슛으로 상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정현은 결정적인 순간 3점슛을 성공시키며 61-54로 팀이 달아나는데 기여했다.

이승현은 61-58로 앞선 종료 1분 37초 전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자유투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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