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 ‘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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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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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전 ‘더 바클레이즈’ 3R 공동 67위로 부진…김시우·최경주·노승열은 커트 탈락

 

                                           강성훈                       [사진=골프채널 홈페이지]




가까스로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에 나간 강성훈이 1차전 진출에 만족하고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강성훈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파크 블랙코스(파71·길이7468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즈’(총상금 8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6개로 4오버파를 쳤다.

강성훈은 3라운드합계 5오버파 218타(68·75·75)로 전날보다 순위가 16계단 내려간 공동 67위로 밀려났다. 선두 리키 파울러(미국)와는 14타차다.

강성훈이 최종일 우승경쟁을 벌이지 않는한 페덱스컵 랭킹 100위내 선수들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강성훈은 이 대회 첫날 공동 7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2,3라운드에서 연속 4오버파를 치며 뒷걸음질쳤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 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0위, 랭킹 3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6위, 5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2위에 자리잡았다.

김시우(CJ대한통운) 최경주(SK텔레콤) 노승열(나이키)은 2라운드 후 커트탈락했다. 김시우와 최경주만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가고, 노승열은 올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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