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조윤희 "4년 만에 주말극 복귀…'넝쿨당'과 비슷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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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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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조윤희가 4년 만에 주말극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8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연출 황인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조연희는 월계수 양복점 2층 공방에서 바느질을 하는 기술자 나연실 역을 맡았다. 홍기표(지승현 분)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인물이다.

이날 조윤희는 "4년 만의 주말극이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과 느낌이 비슷하다. 캐스팅도 그렇고 느낌이 그렇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에도 숏커트를 했는데 이번에도 긴 머리를 유지하다 숏커트로 잘랐다. 드라마를 계속 하고 있었다. 시청률이 조금 안 나와서 그런데 다른 분야에도 도전하고 했었다. DJ와 연기를 오래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구현숙 작가와 ‘어셈블리’의 황인혁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8월 27일 오후 8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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