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닥터스'와 함께한 시간 행복해서 떠나보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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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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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신혜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극 중 혜정이가 성장하듯 저도 성장했던 시간이었어요."

23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의 히로인 박신혜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시청률 20.2%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막다른 골목의 문제아에서 사명감 가득 의사로, 아팠던 과거와 화해하고 행복한 현재에 충실한 모습으로 성장한 유혜정을 자신만의 색깔로 채색해 시청자와 함께 울고 웃었던 박신혜는 "극 중 혜정이가 성장하듯 저 자신도 성장했던 시간이었다. 그 4개월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맙고 행복한지 그래서 얼마나 아프고 보내기 싫은지 제 마음을 열어서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닥터스'는 첫 회부터 최종회까지 월화극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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