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가스공사 직원 30여 명 조사…'골프 접대' 등 향응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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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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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직원 비리로 인해 최근 한 달 이상 감사원 조사를 받았다고 13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가스공사 공급본부 직원 30여 명은 협력업체로부터 향응 등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감사원을 일부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 직원들은 폐쇄회로(CC)TV 구매와 관련해 판매 협력업체로부터 주기적으로 술과 골프 접대, 회식비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스공사는 배관망 등 공급관리 시설을 감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외부 업체로부터 CCTV를 대량 구매하고 있다.

이에 가스공사는 직원의 청렴도와 윤리를 강화하기 위한 혁신위원회를 가동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학교수 등을 위원으로 영입해 조직의 인사와 윤리 관련 사안을 정비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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