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아 리우올림픽 D-6] 테니스 볼보이 선발된 빈민촌 아이들...희망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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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3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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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우 올림픽 홈피 캡쳐 ]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브라질 빈민촌 호시냐에 사는 7명의 아이들이 올림픽에 함께 한다. 테니스 경기 볼보이로 선발 된 아이들은 희망을 꿈꾼다.

리우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파비아노 드 폴라 테니스 학교 7명의 아이들이 테니스 볼 보이를 하게 됐다. 200명이 넘는 지원자 중 경쟁을 거쳐 선발 됐다”고 전했다.

아이들은 학교 출석과 평소 생활, 테니스 코트 위에서의 운동 능력 등을 바탕으로 선발됐다.

아이들에게는 리우올림픽은 재미있는 놀이이며 꿈이다.

15세인 올리세이라는 “우상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 특별히 노박 조코비치와 조 윌프리드 송가의 경기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14세의 토레스는 “무척 떨린다.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코트에 설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펄쩍펄쩍 뛰었다.

빈민촌 출신 테니스 선수 파비아노 드 폴라는 2015년 2월 학교를 설립했다. 그는 “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갖고 폭력으로부터 더욱 멀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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