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이브' 오승환, 3일 연속 한 점 차 리드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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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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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3일 연속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5-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7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69까지 내려갔다.

지난 27일과 28일 뉴욕 메츠전에서 9회 마운드에 올라 3-2, 5-4 리드를 지켜낸 오승환은 또 한 번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이제는 어느 상황에 올려도 믿고 경기를 맡길 수 있는 마무리 투수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4번 타자를 선두 타자로 만났다. 장칼로 스탠턴을 상대로 오승환은 5구째 슬라이더를 던져 2루 땅볼을 솎아냈다.

마르셀 오수나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승환은  J.T. 리얼무토로부터 2루수 쪽으로 향하는 땅볼을 유도했다.

세인트루이스 키스톤 콤비는 이를 병살타로 연결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마이애미 외야수 이치로 스즈키는 이날 대타로 출전, 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2998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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