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소아암 환우 돕기 위한 캠페인 10년 간 이어져···헌혈증서 및 후원금 2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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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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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임직원들이 27일 서울 여의도 본점 ‘소아암 환우를 위한 사랑나누기 및 산은가족 헌혈캠페인’에 참가한 가운데 탄자니아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참관하고 있다.[사진제공=산업은행]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KDB산업은행이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나선다. 산은은 2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소아암 환우를 위한 사랑나누기 및 산은가족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헌혈 캠페인에는 200여명의 산은 임직원들이 참여해 고귀한 생명의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혈액수급 부족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했다.

또 산은은 혈액부족 및 고액의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헌혈증서와 2000만원의 치료비 후원금을 ‘한국소아암백혈병협회’에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산은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헌혈 캠페인과 소아암 환우 돕기 행사를 통해 10여년 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2000매의 헌혈증을 기증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소중한 생명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산은의 지속적인 헌혈 활동은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한 수혈서비스 역량 강화 모범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탄자니아 보건복지부 및 혈액관련 기관 15명이 헌혈현장을 직접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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